山村訓長但知覓

The Sanchon Hunjang
(usually clicking on the photos yields an enlarged version)

4/04/2007

 

길가에



눈길을 끄는 비석이 새로 생겼다. 한 획 한 획의 처리가 마음에 들어 서예가가 누군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알아봤더니 어느 블러거에 의하면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작품이라네. 역시.

그분의 작품이 지금도 봉은사에서 걸려 있더라. 옛날에 어느 서예가와 이 현판을 두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나는 "너무 어린 아이가 쓴 것 같아 싫다"였고 그분은 "어린 아이 쓴 맛이 나면서도 흠 잡을 데가 없어 완벽하다"는 주장이었고. 나는 지금도 그 현광판은 별로지만 "남태령"은 매일 보는데도 좋은 것 같다.

Archives

7월 2005   8월 2005   9월 2005   10월 2005   11월 2005   12월 2005   1월 2006   2월 2006   3월 2006   7월 2006   8월 2006   10월 2006   4월 2007   5월 2007   6월 2007   7월 2007   8월 2007   9월 2007   10월 2007   11월 2007   12월 2007   1월 2008   5월 2008   8월 2008  

This page is powered by Blogger. Isn't yours?